열흘이나 되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어느 곳이 문을 여는지 알아보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br /><br />보건복지부는 가벼운 질환일 경우에는 시간과 진료비 절감을 위해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합니다.<br /><br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의 151개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12만8천 명, 하루 평균 2만5천600명에 달했습니다.<br /><br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 응급의료센터 이용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3배, 주말의 1.6배까지 늘었습니다.<br /><br />보건복지부는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고 응급의료관리료가 4만8천∼5만6천 원이 추가된다고 설명합니다.<br /><br />복지부는 이에 따라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기간에는 동네에서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약국 등을 이용할 것을 권고합니다.<br /><br />동네 의료기관은 병원과 의원이 하루 평균 6천4백 개, 약국은 7천 개이며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습니다.<br /><br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는 29일 오후 6시부터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포털사이트에서는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쉬지 않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br /><b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진료 가능한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과 과목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br /><br />이 앱에서는 또 야간의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br /><br />추석 연휴에 전국 535개 응급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하며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 등 336개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합니다.<br /><br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92507313597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