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김광석 씨의 딸 사망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조금 전 고발인인 김 씨의 친형 김광복 씨를 불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br /><br />김 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생의 부인 서해순 씨의 말이 대부분 의혹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br /><br />[기자]<br />네. 가수 고 김광석 씨의 친형인 김광복 씨가 조금 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br /><br />앞서 김 씨는 동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숨지게 하고, 딸 사망을 알리지 않은 채 저작권 소송을 끝냈다며 유기치사와 사기 혐의로 고발장을 냈습니다.<br /><br />김 씨는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해순 씨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br /><br />직접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br /><br />[김광복 / 故 김광석 씨 친형 : 그분이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른 너무나 거짓이 많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br /><br />또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알았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이라며, 동생인 김광석 씨의 혈육이 사라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 씨의 딸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서 씨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br /><br />당시 서 씨는 딸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고 저작권 소송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경찰은 내일 오후 2시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br /><br />이와 함께 고발인 조사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고발인인 서 씨를 소환할 방침입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2714141364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