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 기업이나 개인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기업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br /><br />지난 12일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된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을 위한 조치입니다.<br /><br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중국이 북한 기업들을 겨냥해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br /><br />중국 상무부와 공상총국은 북한이 중국에 설립한 기업들에 문을 닫으라고 통보했습니다.<br /><br />지난 12일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된 대북 제재 결의 2375호에 따른 조치입니다.<br /><br />해당 기업은 결의안이 통과된 지난 12일부터 120일이 되기 전에 폐쇄 조치를 끝내야 합니다.<br /><br />대상 기업은 북한 기업이나 개인이 중국 영토 안에서 중국 기업과 설립한 합자회사나 합작기업, 외자기업 등입니다.<br /><br />또 중국기업이 북한 또는 제3국에서 북한 기업이나 개인과 만든 기업도 폐쇄 대상입니다.<br /><br />하지만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에서 예외 조항을 둔 프로젝트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비영리적이고 비상업적인 공용사업 기초 시설 프로젝트는 이번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중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br /><br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2822114733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