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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에 걸린 사탕 간단하게 빼낸 주부...응급처치법은? / YTN

2017-09-29 1 Dailymotion

최근 부산에서 목에 사탕이 걸려 위험에 빠진 아이를 주부가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br /><br />귀한 목숨을 살린 이 주부는 오래전 읽었던 육아 지침서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br /><br />김종호 기자가 이 사연과 함께 목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 응급조치법을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정오 무렵 은행 창구 앞.<br /><br />웃으며 뛰놀던 어린아이가 먹던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합니다.<br /><br />아이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주변에 다급하게 도움을 청합니다.<br /><br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는데 한 여성이 아이에게 다가갑니다.<br /><br />[강수경 / 아이를 구한 시민 : 아이 엄마가 울면서 다급하게 '도와주세요' 라고 했는데, (모두)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제 아이가 '엄마 아기가 사탕에 목에 걸린 것 같다'고 해서….]<br /><br />엄마에게 아이를 안고 있던 자세를 바꾸게 하고 등을 불과 2~3번 두드리자 목을 막았던 사탕이 빠져나옵니다.<br /><br />[강수경 / 아이를 구한 시민 : 임신 (했을 때) 아이들 응급처치에 대해, 그걸(지침서) 예전에 제 큰 아이 가지기 전에 본 적이 있어요.]<br /><br />다른 어른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전문가가 봤을 때도 적절했던 응급처치가 이뤄져 위험에 빠진 어린 생명을 살린 겁니다.<br /><br />[배석주 / 대한손상예방협회 사무총장(응급처치 전문가) : 뒤에서 배를 밀어 올리는 방법(하임리히법)이 가장 효과적인데 머리를 아래쪽으로 해서 등을 45도 각도에서 치는 방법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br /><br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법은 첫돌이 안 된 영아냐, 그보다는 나이가 많으냐에 따라 다릅니다.<br /> <br />첫돌이 안 된 영아라면 '영아기도폐쇄 처치법'을 따로 쓰는데, 먼저 기도를 개방하고 어깨뼈 사이를 손바닥 가운데에서도 손목 바로 윗부분으로 5차례 두드립니다.<br /><br />그런 뒤 반대로 눕혀 검지와 중지로 가슴 한가운데보다 조금 아래를 5차례 눌러주기를 반복합니다.<br /><br />그 외 어린아이나 어른은 '하임리히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복부 밀어 올리기 방법'이 효과적입니다.<br /><br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에는 앉은 자세의 환자를 앞으로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리는 '등 두드리기 방법'이 있고, 복부 때문에 하임리히법이 힘든 임부나 비만 환자의 경우는 가슴을 압박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br /><br />모든 응급처치법은 환자 목에 걸린 음식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반복해야 하고 만약 의식을 잃으면 곧바로 심...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2922372410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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