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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속 토끼...나라마다 다르다 / YTN

2017-10-03 4 Dailymotion

우리 선조들은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또 그 안에 방아를 찧는 토끼가 산다고 생각했습니다.<br /><br />그런데 보름달을 보는 시각은 나라마다 달랐다고 합니다.<br /><br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br /><br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면 사람들은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빕니다.<br /><br />우리 선조들은 한가위 보름달이 예년보다 밝고 둥글수록 풍년이 들고, 가을 어장이 풍부해진다고 믿었습니다.<br /><br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보름달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지만, 서양은 상황이 정반대였습니다.<br /><br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 달 속에 토끼가 있다고 믿었던 우리나라에서는 보름달을 풍요와 즐거움의 대상으로 생각했습니다. 반면 달 속에 악마가 있다고 믿었던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두려움과 불운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br /><br />달 속에 비친 흐릿한 그림자도 나라마다 보는 시각이 달랐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달 속에 방아를 찧는 토끼가 산다고 믿었습니다.<br /><br />그런데 아프리카나 남미에서는 흉칙한 두꺼비가 있다고 여겼습니다.<br /><br />또 유럽에서는 집게발을 높이 든 게나 여인의 모습으로 보름달에 비친 그림자를 표현했습니다.<br /><br />망원경과 우주선의 착륙으로 정체가 밝혀졌지만, 여전히 보름들은 보는 이에게 저마다 다른 환상을 보여줍니다.<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100400045841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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