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자신을 '멍청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보도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완전히 신임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총기 참사가 발생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br /><br />그는 "사임을 전혀 고려해본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강하다"는 틸러슨 장관의 성명에 대해 "매우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또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갖은 브리핑에서 "만약 대통령이 누군가를 신임하지 않으면 그들은 더는 그 자리에 남아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샌더스 대변인의 이 언급으로 틸러슨 장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확인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br /><br />언론들은 그러나 틸러슨 장관이 '멍청이'라는 표현을 직접 부인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두 사람이 화해는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잠복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0505484167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