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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예우 '국빈방문', 어떤 점이 특별할까? / YTN

2017-10-17 2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국빈 방문'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br /><br />국빈 방문.<br /><br />한국을 방문하는 귀빈을 예우하는 4가지 형식 중에 가장 격식이 높은 의전을 행합니다.<br /><br />초청국으로써 최대의 예우를 갖추는 것이죠.<br /><br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지난 92년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입니다.<br /><br />그동안 대부분은 공식방문의 성격이었습니다.<br /><br />또, 대통령 임기 중에 나라별로 단 한 번만 국빈 방문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는 국빈 방문을 할 수 없습니다.<br /><br />그렇다면, 국빈 방문은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br /><br />먼저 국빈이 공항이 도착하면 환영 인사로 예포 21발을 발사합니다.<br /><br />세종로와 청와대 일대 도로변에 깃발을 게양하고, 공식 만찬도 열립니다.<br /><br />일반 만찬과는 달리 특별 예복을 입고 문화 공연도 포함됩니다.<br /><br />또 국회 연설 기회도 주어집니다.<br /><br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도 국회 연설을 할 예정이죠?<br /><br />우리나라에서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건 지난 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24년만입니다.<br /><br />반대로 우리나라가 미국을 국빈 방문할 때도 비슷한 의전이 적용됩니다.<br /><br />한 단계 아래인 공식방문은 예포같은 의전이 생략되고 국기 게양도 하지 않습니다.<br /><br />별도의 문화 행사는 없고요, 청와대에서 오찬이나 만찬, 정상회담 정도를 합니다.<br /><br />실무방문은 이보다 더 간소합니다.<br /><br />특별한 격식 없이 회의를 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br /><br />다음 달 7일 오전에 도착해 다음날인 8일, 중국으로 떠나는데요,<br /><br />당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한이라 2박 3일 일정을 추진했지만, 항공 일정과 의전 행사 등을 고려해 1박 2일로 결정됐다고 하네요.<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1719230235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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