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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1박·日2박 논란..."한미관계 경시" vs "내용이 중요 / YTN

2017-10-17 0 Dailymotion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한국에서 1박2일만 머무는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 2박3일을 체류하게 되면서 '홀대'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한미관계를 경시하는 신호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중요한 것은 방한 일정의 내실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5일 일본에서 시작하고 한국을 거쳐 8일 중국에 도착한다고 명시했습니다.<br /><br />하지만 한국 방문일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7일 한미정상회담 일정만 공개했습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어제) : (아시아 순방국) 모두에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세부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br /><br />도착일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서의 체류 기간이 달라지는 상황. 물밑 조율 끝에 각각 1박과 2박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br /><br />청와대는 항공 일정과 의전상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하지만 한중일 중 한국에서만 짧은 1박2일을 머무르면서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한미관계를 경시하는 인상을 줘 북한에도 나쁜 메시지가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br /><br />[박정현 / 브루킹스 연구소 한국 석좌 (지난 13일)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동등하게 대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이틀간 머문다면 한국에서 하루만 묵어서는 안 됩니다.]<br /><br />오바마 전 대통령도 첫 아시아 순방에서 한일 양국 체류 기간을 1박 2일로 맞춘 바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워싱턴의 한 전문가는 체류 기간은 큰 의미가 없으며 방한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방한 일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두 정상 간 신뢰를 보여주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 공조 메시지가 나오도록 하는 조율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1806525876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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