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이 302명에 이르고 실종자도 7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소말리아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수도 모가디슈 시내 '호단' 지역의 번화가와 메디나 지역에서 잇따라 일어난 폭탄테러로 지금까지 적어도 30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실종자 신고도 70여 건에 이르고, 부상자 400명 가운데 70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중태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165명의 시신은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로 매장됐습니다.<br /><br />이는 소말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 단일 테러에 따른 인명 피해 중 최악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br /><br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지목했지만,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br /><br />인구 천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1719152016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