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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압박 지속"...북한은 러시아로 / YTN

2017-10-18 0 Dailymotion

다음 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해 협상 테이블로 이끌겠다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br /><br />북한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차 외무성 북미 국장을 파견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에 앞서 북핵 문제를 둘러싼 외교전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br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한·미·일 외교 차관은 고강도 대북 압박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거듭 확인했습니다.<br /><br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이 작다고 해서 마냥 손을 놓을 순 없다며 압박 강도를 높여 북한이 전략적 계산을 바꾸도록 유도하겠다는 겁니다.<br /><br />[임성남 / 외교부 차관 : (북한이) 전략적 계산을 바꾸면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다는 메시지도 일관되게 발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br /><br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을 거듭 언급하며 북한이 조건 없이 협상에 나설 때까지 대북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존 설리번 / 미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외교에 집중하고, 압력 행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압력 행사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국과 다른 국가도 포함되는 것입니다.]<br /><br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하고 있는 군사 옵션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라면서도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고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차관은 이 같은 입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br /><br />[스기야마 신스케 /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 압박을 최대한 높여서 북한이 정책을 바꿔 화해를 구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br /><br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도 연이어 협의를 갖고 북한과의 대화 여건이 조성되려면 북한이 도발에 나서지 않은 최근 상황을 이어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북미국장을 20일 만에 다시 러시아로 보냈습니다.<br /><br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장 자격으로 반관반민 비확산회의 참석차 방문입니다.<br /><br />북한은 그동안 핵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폐기해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br /><br />그런 만큼 적극적인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압박에 따른 고립이 점차 심화 되는 상황에서 주최국인 러시아의 중재 속에 북미 간 접촉을 노릴 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1822211481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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