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한반도 위기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이라 미국과 문제를 풀기 전에는 북한이 6자회담 등의 다자회담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이 밝혔습니다.<br /><br />최 국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틀째 국제 핵 비확산회의의 '한반도 긴장 완화'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br /><br />최 국장은 발표 뒤 한 참석자가 '6자회담 재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각국의 제안은 환영하지만 북한을 압살하고 붕괴시키려고 시도하는 나라는 미국이라 미국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앞선 발표에서도 최 국장은 북한이 여러 차례 밝혔듯이 6자회담은 더는 유효하지 않고 북한은 이제 9.19 공동성명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6자회담으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2222000604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