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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장에 이상훈...사장단 삼두마차 세대 교체 / YTN

2017-10-31 4 Dailymotion

총수 구속과 권오현 부회장의 사임으로 경영 공백 위기를 맞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요 후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br /><br />이사회 의장은 물론 반도체, 가전, 모바일 등 3대 부문 사장을 모두 교체했습니다.<br /><br />김병용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4조 원 벽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쓴 날, 권오현 부회장은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지금은 새로운 출발을 할 때"라며 인사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분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그리고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권 부회장의 사임으로 더 이상 인사를 미룰 수 없게 된 겁니다.<br /><br />삼성전자 이사회는 권 부회장의 기존 역할을 여러 사장이 나눠 맡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br /><br />우선,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맡아온 대표적인 재무통 이상훈 사장을 이사회 의장에 앉혔습니다.<br /><br />또 권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DS부문장은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기남 사장을 발탁했습니다.<br /><br />TV와 가전제품을 총괄하는 CE 부문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가인 김현석 사장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장에는 갤럭시 신화를 일군 고동진 사장을 임명했습니다.<br /><br />그룹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사업부문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른 계열사들도 이번 주안으로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br /><br />다음 주에는 임원 인사가 뒤따를 예정인데, 인사 폭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br /><br />[박주근 / CEO스코어 대표 : 이건희 회장의 와병 이후에 사장단 인사가 2년 동안 없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에 (적합한) 세대교체가 이뤄질까가 첫 번째 관심 사항입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매출 62조 5백억 원, 영업이익 14조 5천3백억 원을 달성했다는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br /><br />동시에 올해 시설투자를 지난해보다 20조 원가량 늘리고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29조 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103117562004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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