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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연탄 배달 봉사 '훈훈' / YTN

2017-11-11 1 Dailymotion

11월 11일, 오늘은 많은 분이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 있으실 텐데요.<br /><br />강원도 원주에서는 빼빼로 대신 연탄을 나누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이 한창이라고 합니다.<br /><br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br /><br />연탄 기부도 필요하지만, 직접 연탄 배달에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고요?<br /><br />[기자]<br />네, 그렇습니다. 연탄을 기부하거나 후원하는 행동도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게 이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에 참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br /><br />연탄 한 장의 가격이 평균 600원 정도인데요.<br /><br />그런데 이 연탄을 연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배달하는 데 한 장당 최대 300원 정도의 비용이추가가 된다고 합니다.<br /><br />복지단체에서 기부 받은 연탄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때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건데요.<br /><br />당연한 얘기겠지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br /><br />사람이 적으면 등짐에 연탑을 지고 직접 연탄을 옮겨야 하는데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길게 띠를 이루어서 연탄 배달을 하면 시간도 적게 들고 훨씬 수월하게 연탄을 배달할 수 있는 겁니다.<br /><br /><br />날이 아주 추워지면서 소외계층에 연탄이 필요할 텐데 요즘 연탄 기부 문화는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기부금으로 호화생활을 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연탄 기부활동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br /><br />평년 같으면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연탄 창고에 연탄이 가득 차는 일들이 많았는데요.<br /><br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연탄을 기부하는 손길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br /><br />연탄을 사용하는 소외계층에게 연탄은 소모품이 아니라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생존 용품입니다.<br /><br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구당 최소 800장의 연탄이 필요한데요.<br /><br />아직 전국 연탄은행의 연탄 창고가 많이 비어 있다고 합니다.<br /><br />연탄 기부도 좋고, 배달봉사도 좋습니다. 올겨울 연탄 한 장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11111011554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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