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금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br /><br />두 정상은 지난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1년 4개월 동안 경색된 한중 관계 복원을 공식화 하고, 다음 달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통한 3차 정상회담에 합의했습니다.<br /><br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br /><br />한중 정상회담 결과 소개해주시죠?<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잠시 전 베트남 다낭에서 30여 분 동안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br /><br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복원을 공식 선언했습니다.<br /><br />다음 달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도 합의했습니다.<br /><br />시진핑 주석도 내년 평찬올림픽 참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br /><br />지난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1년 4개월이나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중국이 모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과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중국 사자성어를 함께 소개하며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웠지만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됐다고 말했습니다.<br /><br />또 두 나라가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한중관계가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거듭나도록 한중관계의 새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br /><br />시진핑 주석도 문 대통령 만큼 이번 회담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br /><br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 다낭에서 에이펙에 함께 참석해서 기쁘다면서 지난 7월 베를린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도 중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소개했습니다.<br /><br />또 문 대통령이 지난달 자신의 연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습니다.<br /><br />시 주석은 특히 한중 양국이 경제 발전과 양자 관계의 발전, 세계 평화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오늘 정상회담이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양국 협력은 물론이고 리더십의 발휘에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br /><br />오늘 정상회담은 에이펙 정상회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40분 가까이 늦게 시작됐습니다.<br /><br />30여 분 동안 회담이 진행됐고 짧은 만남이어서 별도의 합의문 채택은 없었습니다.<br /><br />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121045768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