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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순위 美 정찰기, 北 후방지역 '사각지대' / YTN

2017-11-11 0 Dailymotion

우리 군은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을 정밀 감시하기 위해 미국산 지상 정찰기 조인트 스타즈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탐지 범위가 250km 안팎에 그쳐, 평안북도와 양강도 등지에서 벌어지는 북한군의 활동을 제대로 감시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7월 28일,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ICBM급 화성-14형의 2차 발사.<br /><br />장소는 자강도 진천군 무평리에 있는 이동식 발사 차량 조립 공장이었습니다.<br /><br />지난 3월엔, 서해 동창리에서 한반도 전역과 주일 미군 기지 일부를 사정권에 둔 스커드-ER 미사일 4발이 동시에 날아올랐습니다.<br /><br />[北조선중앙TV (지난 3월) : 핵탄두를 만장약한(장착한) 무적의 화성포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 불가능하게 초토화해 버리고….]<br /><br />지난 2월 처음 발사된 북극성-2형은 평안북도 구성, 5월 첫선을 보인 화성-12형은 방현 비행장에서 각각 발사됐습니다.<br /><br />모두 군사분계선에서 250km 이상 떨어진 북한의 후방 지역으로 우리 군이 최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산 지상 정찰기 조인트 스타즈의 탐지 범위 밖에 있습니다.<br /><br />조인트 스타즈는 한번에 600개에 달하는 지상 표적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고성능 정찰기지만, 대형 기체인 탓에 평시엔 군사분계선에 접근하거나 그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양강도의 지하 미사일 발사장이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시설 등 북한 후방지역에서의 군사 활동은 사각 지대에 놓이게 됩니다.<br /><br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중국경지역, 평양 이북에 배치가 예상되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 14 등은 감시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조인트 스타즈 1대 가격은 3천 6백억 원, 24시간 정찰 작전을 위해서는 최소 4대가 필요한 만큼 1조 4천억 원이란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합니다.<br /><br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조인트 스타즈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북한 미사일 차량이 탐지 범위 밖으로 이동해 작전을 펼치면 제값을 할 수 없을 거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205131898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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