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중점 협력 분야로 교통, 에너지, 수자원 관리, 스마트 정보통신 등 4대 분야를 제안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지역 기업인 5백여 명이 참석한 '아세안 기업 투자 서밋' 연설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비슷한 성장 과정을 겪었던 한국은 협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br /><br />또, 4개 분야 협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오는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고, 한·아세안 협력 기금도 늘려 오는 2020년까지 교역 규모 2천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임기 중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는 동시에 아세안 국민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범정부 기획단을 설치해 각종 협력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밝힌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은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정부의 대 아세안 관계 강화 정책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315571509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