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br /><br />그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 복원에 관한 정상급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마닐라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br /><br />원래 저녁에 열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많이 늦어졌군요?<br /><br />[기자]<br />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은 조금 전에 시작됐습니다.<br /><br />원래 한국 시각으로 저녁 6시 반쯤 열릴 예정이었지만, 앞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가 늦어지면서 함께 지연됐습니다.<br /><br />문 대통령과 리 총리 모두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계기로 오늘 회담이 이뤄졌습니다.<br /><br />회담은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br /><br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관계 복원과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앞서 그제 베트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 다음 달 중국 방문에 합의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br /><br />이번 연쇄 회담을 통해 양국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 짓고, 완전한 관계 정상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40분쯤 뒤에 한·필리핀 정상회담도 예정돼있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20~30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br />말씀하신 대로 필리핀 정상과도 따로 만날 예정이고요, 오늘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과 기업인을 만나는 자리도 있었죠?<br /><br />[기자]<br />네, 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곧 열릴 예정입니다.<br /><br />회담에서는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북핵 문제 대응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과의 공조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또,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만났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청사진으로 '미래공동체 구상'을 제시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아세안 지역 기업인 5백여 명을 상대로 한 특별 연설도 있었습니다.<br /><br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중점 협력 분야로 교통, 에너지, 수자원 관리, 스마트 정보통신 등 4대 분야를 제안했습니다.<br /><br />또, 이를 위해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오는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고, 한·아세안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322080691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