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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애도 속 연대 의지 표명...'유로 2016' 안전 비상 / YTN (Yes! Top News)

2017-11-14 32 Dailymotion

[앵커]<br />미국에서 사상의 최악의 총기 참사가 일어나자 이미 수차례 대형 테러를 겪은 유럽은 깊은 애도 속에 연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br /><br />특히 '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는 테러 위협은 물론 잇따른 훌리건들의 난동에 대처하느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프랑스 파리 시청에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무지개 깃발이 내걸렸습니다.<br /><br />올랜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경을 함께 이겨나가자는 다짐입니다.<br /><br />파리 시민들은 지난해 겪은 두 차례 대형 테러를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br /><br />[장-미셸 코넷 / 파리 시민 : 우리는 계속 나가서 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br /><br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대사관을 찾아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나타내고 테러에 맞서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 이런 위협에는 함께 맞서 싸워야 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몇 년 동안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br /><br />올랜도 총격 사건에 대해 분별없는 증오심의 표출이라고 비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도 총기 등 살상 무기가 자유롭게 유통되는 실태를 개탄했습니다.<br /><br />프랑스는 '유로 2016'을 앞두고 테러 경고가 나오자 경계를 크게 강화한 상황, 게다가 훌리건들의 난동이 이어지자 경기 당일에는 상점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습니다.<br /><br />[미셸 델푸어 / 리옹 지역 경찰 : (경기 당일 주류 판매가)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이들에게 끔찍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br /><br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기 전시회에서는 무기 생산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이 탱크와 장갑차에 위조 페인트를 뿌리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br /><br />YTN 김응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1402252484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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