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국내외 중소형 사이트 수천 개를 해킹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6살 A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A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국내외 3천여 개 사이트에서 5천여 차례에 걸쳐 특정 페이지를 삽입시켜 화면을 변조시키는 이른바 '디페이스 해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를 추종해 독학으로 해킹을 공부해왔으며, 온라인에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또, 주로 기술 지원이 종료된 서버를 사용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형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김승환 [ksh@ynt.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412013613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