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초기 당 로고, 즉 PI 작업을 맡았던 업체 측이 국민의당 주장과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br /><br />브랜드앤컴퍼니 이상민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브랜드 업계에 리베이트 관행은 없으며 시간이 촉박했다 해도 하청을 주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 대표는 브랜드 업계는 기본적으로 단가가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마진폭이 작아 리베이트 관행이 없다며, 이번 의혹으로 인해 브랜드 업계 전체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한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국민의당 홍보를 맡은 업체들과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 사이의 이면 계약에 대해서도 아무리 작은 회사도 체계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통상적으로 계약서를 주고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이 대표는 이런 자금 흐름이나 재하청 부분은 업계 절차와는 맞지 않는다며 이런 부분들이 브랜드 업계 관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어 지난 1월부터 5개월 넘게 국민의당과 인연을 맺었지만, 지금껏 리베이트 등의 무리한 요구는 없었다며, 이번 의혹은 국민의당 전체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당과 홍보 관련 업무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브랜드호텔로 지급한 2억 3천여만 원은 정당한 노무비이며, 관행이라는 국민의당 측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1417072890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