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리우올림픽까지 오늘로 딱 50일 남았습니다.<br /><br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막혀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박태환 선수에게도 '운명의 날'입니다.<br /><br />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향후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우리 규정,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br /><br />오늘 체육회 이사회에서 이 규정과 관련한, 그러니까 박태환의 올림픽 향방을 좌우할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br /><br />이사회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br /><br />[한종희 / 대한체육회 이사]<br /><br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출된 박태환 선수 중재 요청건에 대해서는 경과 보고 이후에 아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습니다.<br /><br />논의 결과 현행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부연설명으로 그 이유를 설명을 드리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의 당초 제정 취지가 국가대표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합니다.<br /><br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품위도 고려가 됩니다. 그래서 선발에 대한 결격사유를 강화했었습니다.<br /><br />도핑은 선수의 기본 덕목인 페어플레이 정신에 무엇보다도 위배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선수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핑만은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br /><br />체육회는 오늘 이사회 결과를 바로 CAS에 통보할 예정입니다.<br /><br />만약에 앞으로 중재절차가 시작이 된다면 체육회는 이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br /><br />다음 두 번째 안건입니다.<br /><br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OCA 유치 희망도시로 인천광역시가 선정이 됐습니다.<br /><br />지난 5월 17일 OCA가 55개 후보지에 OCA 본부 이전 본문을, 그래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았습니다.<br /><br />6월 10일에 위원회를 열었는데 인천광역시가 단독 후보로신청을 했습니다.<br /><br />그래서 입지 선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건들을 따져본 결과 타당하다라고 결론을 내려서 OCA에 유치 신청서를 인천광역시로 제출할 <br />예정이고 OCA본부가 인천광역시, 한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br /><br />끝으로 통합대한체육회장 선거 일정입니다.<br /><br />10월 5일에 선거인단을 통해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br /><br />그리고 지금 공동회장 그리고 임원 사직 기한을 정했습니다.<br /><br />대한체육회 정관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서 선거인단 선거를 통해서 선출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6061610170898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