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이른바 '갑질'하는 권력에 맞서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br /><br />10대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도 관객을 찾았습니다.<br /><br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br />경찰을 그만두고 브로커 활동을 하며 까칠하게 살아가는 필재에게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날아옵니다.<br /><br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한 사형수의 편지.<br /><br />의미 없이 돈만 추구하며 살아왔던 필재는 숨겨진 추악한 비밀을 파헤치며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br /><br />온몸으로 액션 연기를 펼친 김명민, 코믹하고 정감있는 변호사역의 성동일, 거칠지만 속 깊은 사형수에 김상호가 열연했습니다.<br /><br />[김명민 / 배우 : 요즘 날도 덥고 답답한 일도 많고 뉴스를 보면 가슴 아픈 일도 많은데 저희 영화 한 편 보시면 통쾌하고 시원함을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br /><br />■ 우리들<br />친구가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 4학년 선이는 여름방학 때 전학 온 지아와 친구가 됩니다.<br /><br />서로 친하게 지내지만 선이가 따돌림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은 거짓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합니다.<br /><br />영화는 마치 10대의 일기장처럼 가슴 한구석 깊이 묻어뒀던 그때 그 시절의 기억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들춰냅니다.<br /><br />베를린영화제에 2회 연속 초청된 윤가은 감독의 데뷔작으로, 복잡미묘한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10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br /><br />■ 백 엔의 사랑<br />전문대를 졸업하고 일없이 빈둥대는 이치코는 조카와 권투 오락을 하는 것이 유일한 낙입니다.<br /><br />식구들에게 이리저리 채이다 홧김에 독립 선언을 하고 프로복서로서 진짜 세계로 뛰어듭니다.<br /><br />오늘날 젊은이들의 우울한 인생을 그리고 있지만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이야기합니다.<br /><br />주연을 맡은 안도 사쿠라는 이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br /><br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61806095560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