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혁신비대위 위원이 탈당파의 일괄 복당 결정을 두고 쿠데타라고 비난한 친박계 일부 의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복당 결정을 한 비대위 회의는 위원들이 민심과 각자의 양심에 따라 무기명으로 투표한 '민주적'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에 이 같은 결정이 쿠데타라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정치하는 거냐고 반문하면서, 오히려 지난 공천 파동이야말로 민심을 거스른 무혈 쿠데타가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br /><br />또 일각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복당을 결정할 권한이 있는 비대위에 속한 정 대표의 거취 문제를 언급한다면 제2의, 제3의 유승민을 만드는 꼴이라고 일축했습니다.<br /><br />다만 비대위 회의 과정에서 거친 표현이 나와 김희옥 위원장이 모멸감을 느낀 것에는 사과한다면서 정진석 원내대표도 다시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1711592980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