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을 주고받으며 경마 승부 조작에 참여한 과천과 제주 등 전국 경마장 전직과 현직 기수와 사설 경마 운영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br /><br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사설경마장 운영자 54살 A 씨 등 1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br /><br />A 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 4월까지 금품을 대가로 조직적으로 승부를 조작하거나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마정보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부러 실력이 뛰어난 인기마를 긴장시켜 출발을 늦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한 뒤 나머지 우승 예상이 예상되는 말에 베팅해 적중률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또, 사설 경마 운영자 등은 실시간으로 경마장에서 경기 영상을 찍어 보내면 경주 순위를 중계하면서 인터넷으로 판돈을 걸게 하며 회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김승환 [k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214011092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