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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원 분식회계' 대우조선 前 CFO 구속영장 청구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전 최고재무책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br /><br />수사 개시 이후 회사 고위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우조선에서 최고 재무책임자를 지낸 김 모 씨.<br /><br />21시간가량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은 김 씨가 지친 모습으로 검찰 청사를 빠져나옵니다.<br /><br />[김 모 씨 / 대우조선 前 최고재무책임자 : (대우조선 대규모 분식 회계 혐의 인정하십니까?) ….]<br /><br />검찰은 대우조선에서 수조 원대의 분식회계가 빚어지는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해양플랜트 건조 사업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대우조선이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발생하지 않은 매출을 반영하는 등 회계를 조작했다는 겁니다.<br /><br />김 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검찰은 분식회계 처벌 법규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br /><br />지난 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검찰이 대우조선 고위 관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대우조선의 분식회계는 이미 감사원 감사로 일부가 드러난 상황!<br /><br />감사원은 대우조선이 지난 2013년과 201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1조5천여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지만, 2006년 이후 최근까지 대우조선이 수주한 모든 사업을 전수조사하는 검찰이 파악한 분식회계 규모는 수조 원가량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검찰은 우선 감사원이 파악한 분식회계 당시 재무책임자가 김 씨였던 만큼, 김 씨를 상대로 추가 분식회계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br /><br />YTN 조용성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221001598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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