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현재 국면이 단기간에 전환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런 만큼 북한 도발에 따른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br /><br />전군 주요 지휘관 오찬에서의 박 대통령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박 대통령은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전군의 주요 지휘관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면서, 핵탄두 공개와 신형 방사포 사격,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에 이어 어제 두 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이어 이런 현재의 국면이 단기간에 전환되기 어려워 보이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북한이 예기치 않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 도발이 두려워 또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 평화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도발을 통해 국제 협력을 느슨하게 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갖지 못하도록 북한이 도발한다면 초기에 강력한 응징으로 확실한 대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특히 북한 도발에 따른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br /><br />오늘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전군 주요 지휘관 오찬에는 국방부 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각 군의 일선 전투사령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2316003568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