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가 영국 전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br /><br />브렉시트가 실제 이뤄질 경우, 유럽은 물론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br /><br />가장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EU에 남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금 우세했지만,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 않아 결과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욱 기자!<br /><br />투표가 7시간째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투표는 현지시각 오전 7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3시, 영국 전역에 있는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br /><br />비가 오락가락하는 찌푸린 날씨에도 투표소에는 유권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br /><br />투표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 선택하는 형식입니다.<br /><br />1975년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 EEC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후 41년 만에 치러지는 투표인데요.<br /><br />투표 결과가 영국의 미래는 물론 EU의 위상과 경제 체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투표일 직전까지 찬반 여론이 초박빙 접전을 벌인 터라, 투표장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여론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엎치락뒤치락했는데요.<br /><br />가장 최근 조사에서는 'EU에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좀 더 많다는 소식이 있네요.<br /><br />[기자]<br />먼저, 영국 석간신문 '이브닝 스탠더드'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 모리'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br /><br />21일부터 투표 전날인 22일 밤까지 1,592명에게 물었는데요.<br /><br />잔류 지지 응답이 52%로, 탈퇴 지지 48%보다 4%p 높았습니다.<br /><br />다만, 어느 쪽에 투표할지 결정했는지를 묻자 12%는 마음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답해,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br /><br />시장조사 업체 '포플러스'도 투표 전날 자정까지 4,700명을 조사했는데요.<br /><br />잔류 55%, 탈퇴 45%로, 차이가 더 컸습니다.<br /><br />영국 최대 베팅 업체 '베트페어'에서 제시한 잔류 가능성도 전날 78%에서 86%로 높아졌습니다.<br /><br />이보다 먼저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 가운데 하나는 EU 탈퇴 여론이 1~2%P 차로 앞섰지만, 다른 조사에서는 잔류가 2~6%P 차로 앞섰습니다.<br /><br />막판 부동층 표심과 청년층 투표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커]<br />결국,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322050993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