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지도자들은 EU를 탈퇴하는 영국이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규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단일시장 접근 권한을 부여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지시각 29일 브뤼셀에서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회동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투스크 의장은 "영국이 단일시장 접근권을 얻으려면 이동의 자유를 포함해 4가지 자유를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회원국 지도자들이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날 회동에 참석한 정상들은 향후 EU 개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이 결정되고 난 뒤 오는 9월 16일 슬로바키아에서 다시 만나 영국의 EU 탈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3000011163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