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YTN 보도국 선임기자<br /><br />[앵커] <br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 일주일여가 지났는데요.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세계 경제는 다소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휩싸였습니다. 영국과 EU는 물론이고 전세계가 앞으로 진행될 브렉시트 협상과 그 파장은 어떻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br /><br />이 시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현재샹황을 정리하고 또 앞으로를 전망해 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박성호 보도국 선임기자,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br />지금 영국에서는 우리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야, 이러면서 다시 투표를 하자, 이런 혼란이 벌어지고 있고 특히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벌써부터 후임 총리 자리를 놓고 정치인들 사이에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서로 배신자라고 꼬집기도 하고요. 지금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인물이 고브 법무장관과 메이 내무장관인데요. 이 두 사람 모두 브렉시트를 찬성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번복될 수 없는 사안이겠죠? <br /><br />[기자] <br />우선 이렇게 봐야죠.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은 지금 59살인데 원래는 잔류파였습니다. 잔류파였는데 이번 결정이 되고 나니까 영국 국민이 선택한 거니까 나는 지지를 하겠다, 그래서 동시에 탈퇴파가 된 것이죠. 그런데 내무장관이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입니다. 보수당 당수가 되면, 1당이 되면 당연히 총리가 되니까 유력한 후보인데 보수당 내에서도 많이 지지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고브 법무장관은 원래 탈퇴파였고요. 그런데 지금 이번에 경선에 나온 거죠. 한 5명 나왔는데 2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 언제 협상을 할 것이냐. 적어도 연내에는 안 하겠다라는 게 두 사람 입장이고요.<br /><br />[앵커] <br />협상선언을요?<br /><br />[기자] <br />왜냐하면 자기들이 결정을 해서 탈퇴 신고를 해야 됩니다. 신고서 접수를 연내에는 안 하겠다는 것에 두 사람이 일치하고 있고. 또 하나 일치하는 게 있습니다. 이민, 이민자 받아들이는 것을 과감하게 규제하겠다라는 쪽에서는 두 사람이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br /><br />[앵커] <br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 후속 절차, 그 협상 과정을 지금 세계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70210312485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