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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협상 日 '배짱'...갈치·고등어값 인상 우려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당장 내일(1일)부터 적용해야 할 한·일 어업 협상이 결렬되면서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고등어와 갈치를 잡던 우리 어선은 오늘 안에 우리 수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br /><br />협상 결렬은 일본의 '얌체' 전략으로도 풀이되는데요. 이 파장으로 고등어와 갈치 가격이 오를 경우 정부는 비축 물량을 푼다는 계획입니다.<br /><br />이정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영해 기준선으로부터 200해리.<br /><br />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독점적 어업권이 보장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거리가 가까워 일부 구역이 겹칩니다.<br /><br />그래서 협상으로 양국의 조업 규모를 정하고 있습니다.<br /><br />기존 협상 기한이 끝남에 따라 새로운 협상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협상이 결렬됐습니다.<br /><br />우리 측 갈치 어선 수를 놓고 우리 측은 2배 증가를, 일본 측은 3분의 1 감소를 요구하면서 결론이 나지 않은 겁니다.<br /><br />이에 따라 당장 서로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하는 있는 어선은 각국의 수역으로 철수해야 합니다.<br /><br />문제는 7월 중순까지는 대체로 일본의 수역에 어장이 형성된다는 점입니다.<br /><br />[해양수산부 관계자 : (어제) 우리 배 75척이 일본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었고, 일본 배는 우리 수역에 없었습니다.]<br /><br />협상을 최대한 미뤄 우리 어획량을 줄이려는 일본의 '얌체' 전략으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어장이 우리 수역 쪽으로 이동하는 한 달 뒤쯤에는 협상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정영훈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 이 시기에는 고등어 자원이 우리 제주도 쪽에 형성되기 때문에 일본 업계에서도 일본 정부에 조속히 협상해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br /><br />당장 영향을 받는 것은 고등어와 갈치잡이 어선.<br /><br />협상 결렬이 장기화되면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br /><br />정부는 갈치와 고등어는 비축량이 충분하다면 가격이 급등할 경우 시중에 풀어 가격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3006430045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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