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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14주년...NLL 긴장 여전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Dailymotion

[앵커]<br />오늘은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서해에서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14년이 되는 날입니다.<br /><br />우리 장병 6명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지켜낸 서해에는 여전히 팽팽한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br /><br />권민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2002 한일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틈을 타 북한 경비정 2척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장병 6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br /><br />그동안 군 당국이 제2연평해전을 승리의 해전으로 규정하고, 전사자 6명의 합동 묘역도 13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조성됐습니다.<br /><br />하지만 그들이 싸우다 잠든 서해의 남북 대치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서 비켜서 아직도 진행형입니다.<br /><br />북한은 틈만 나면 NLL을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그은 해상 군사분계선을 지키라고 요구합니다.<br /><br />[조선중앙TV (5월 28일 방송) : 아군 해상 군사분계선을 0.001㎜라도 침범하는 모든 괴뢰 함정들에 대하여 경고 없이 직접 조준 타격을 가할 것이다.]<br /><br />14년 전과 마찬가지로 꽃게 성어기인 이맘때는 서해 NLL 해역에서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br /><br />또 김정은의 물고기잡이 독려로 북한 어선과 단속정의 활동이 함께 늘어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br /><br />이 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군 당국은 신형 호위함 20여 척을 2020년대까지 건조할 예정입니다.<br /><br />오래된 참수리 고속정 대신 신속 기동이 가능한 최신 200톤급 유도탄 고속함 20여 척도 올해부터 만들어집니다.<br /><br />북한 역시 NLL에서 60여㎞ 떨어진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지를 완공해 호시탐탐 기습을 노리고 있습니다.<br /><br />아울러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한반도의 화약고나 다름없는 서해의 긴장감은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권민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62905002152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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