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개인정보를 사용해 불법 유심칩을 만들고, 중국에 넘긴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외국인 개인정보로 유심을 불법 개통하고 돈을 챙긴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업자 3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선불 전화를 개통한 중국인 등 외국인 2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사용해 유심을 몰래 개통하고, 인증번호를 중국의 사기 조직에 넘겨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이들로부터 인증번호를 넘겨받은 중국 조직은 온라인 게임에 가입해 전자 화폐를 충전하는 수법으로 범죄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br /><br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70710334071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