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는데요,<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br /><br />오늘 오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br /><br />[기자]<br />오늘 오찬에는 새누리당 의원 126명과 주요 당직자, 청와대 참모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br /><br />김정훈, 유재중, 박인숙 의원을 빼고 현역 의원 모두가 자리를 함께 한 건데요.<br /><br />2시간 전인 12시에 시작됐고, 조금 전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br /><br />자리 배치는 관례대로 상임위원회별로 됐고,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의원의 자리는 박 대통령과 비교적 가까운 테이블에 배치됐습니다.<br /><br />행사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은 모든 의원들과 악수를 하며 배웅했는데요.<br /><br />이때 유 의원과도 개별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br /><br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br /><br />[앵커]<br />오늘 오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br /><br />[기자]<br />비공개 때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br /><br />초반 박 대통령과 김희옥 당 비대위원장의 모두 발언만 공개가 됐는데요.<br /><br />우선 박 대통령은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br /><br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하자고 말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또 대내외 경제 상황이 불완전하고,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로 안보 상황도 매우 어렵다고 설명한 뒤,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민의 삶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한 김희옥 당 비대위원장은 당이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집권 여당은 나라와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혁신에 최선을 다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0814063991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