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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병국·한선교 출마 선언..."서청원 출마 가능성 높아"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새누리당 비박 5선 정병국 의원과 친박 4선 한선교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br /><br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새누리당 정병국·한선교 의원이 잇달아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br /><br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겁니다.<br /><br />먼저 비박계 5선 정병국 의원은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국민이 우선되는 수평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계파 이익을 앞세운 당내 갑질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친박계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br /><br />[정병국 / 새누리당 5선 의원 : (총선을 앞두고는) 권력만을 바라보고 천박한 계파 싸움을 했습니다. 온 국민을 상대로 오만한 갑질 정치를 벌였던 겁니다. (당 대표가 되면) 갑과 을이 없고 국민 모두가 공존하는 수평의 시대를 열겠습니다.]<br /><br />친박계 4선 한선교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친박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내놓아 계파 청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한선교 / 새누리당 4선 의원 : 친박이건 비박이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 기득권을 내놓아야지만 새누리당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br /><br />이외에도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과 비박계 김용태 의원 등 3명은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br /><br />친박과 비박계가 당권 주자로 포진한 가운데 판세 최대 변수는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br /><br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 조금이라도 내가 그런 (당 대표 출마)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없었어요. 한 번도 한 일이 없었어요.]<br /><br />당초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서 의원은 친박계 좌장으로 꼽히던 최경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출마 여부를 놓고 크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서 의원이 당 대표에 나서는 것이 당 화합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도움이 되는 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사실상 서 의원이 출마로 기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커지면서 각 계파 간의 합종연횡 등 세를 결집하는 움직임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이형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017212952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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