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앵커] <br />지난 9일. 토요일 오전이었죠. 북한이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쏘아올린 데 이어서 사흘 만에 사드 위치 확정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를 실행하겠다면서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br /><br />북한의 위협에는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일지 사드 배치와 관련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br /><br />북한이 사드 결정에 대해서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고 봐야 되겠죠? <br /><br />[기자] <br />사흘 만에 처음으로 내놨죠. 그런데 발표 주체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총참모부, 과거의 포병사령부인데 포병국의 중대경고라는 의미로 해서 물리적 타격을 가하겠다. 그런데 이 포병국장이 어떤 인물인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 윤영식 인민군 중장, 우리로 말하면 소장급에 해당하는 인사인데 이 인사가 2010년 10월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주에 있는 북한군 4군단 예하 포병연대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굉장히 호전적인 인물이죠. <br /><br />그래서 어쨌든 물리적 타격을 가하겠다라고 했고 우리 국방부도 바로 대응성명을 냈죠. 적반하장이다. 일단은 북한의 입장으로서는 당장 물리적 타격, 위협의 수준을 높여나갔다, 이런 첫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br />[앵커] <br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는데 일단 주변국의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한 방어 목적이다라고 밝혔어요.<br /><br />[기자] <br />그렇죠. 지금 대통령은 오늘 발언 중에 국가와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대통령의 주요 직무 중의 하나가 군통수권의 역할이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을 했고요. 주변국에 대한 반발. 나중에 설명 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마는 주변국에 대한 반발은 가장 큰 국가가 중국이죠. 순수하게 방어목적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 수많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위상배열레이더, 이른바 엑스밴드레이더의 파장을 낮게 하겠다라고 해서 북한을. 그리고 선정 부지 문제도 그래서 자꾸 후방이 나오는 게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발언들이 그동안 나왔던 거죠. <br /><br />[앵커] <br />북한이 물리적인 대응조치를 하겠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를 진행해 봐야 될 것 같은데 물리적인 실질적인 조치라고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110482244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