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박인비 선수가 고심 끝에 리우올림픽 출전을 결정했습니다.<br /><br />김세영과 전인지, 양희영까지 올림픽에 나설 우리나라 여자골프 대표 명단도 사실상 확정됐습니다.<br /><br />이경재 기자입니다.<br /><br />[앵커]<br />허리 통증에 이은 왼 손가락 부상.<br /><br />올해 들어 지친 몸과 떨어진 기량에 올림픽 출전을 주저했던 박인비가 리우에 가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br /><br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자 목표였다면서 최근 재활과 연습에 집중해 손가락 상태도 상당히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박인비 / LPGA투어 선수 : KPMG 대회 이후에 깊이 고민해보고 재활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 결과 부상 상태도 많이 호전됐기 때문에 올림픽에 나가기로 결정을 했고요.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LPGA투어를 잠시 쉬면서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인비는 올림픽 전에 한 번 정도 대회에 나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br /><br />박인비의 출전 결심으로 리우행 티켓 주인공도 사실상 결정됐습니다.<br /><br />세계랭킹에 따라 김세영과 전인지, 양희영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메달 경쟁을 펼칩니다.<br /><br />올림픽 대표 선발의 마지막 변수였던 US여자오픈에선 박성현이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br /><br />전반까지 단독 선두였지만, 후반에 두 타를 잃었습니다.<br /><br />최종합계 4언더파로 양희영과 지은희,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했습니다.<br /><br />5위권 안에 들어야 리우행 희망이 있었던 장하나와 유소연은 공동 21위와 공동 11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미국의 브리타니 랭은 연장에서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꺾고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71110484711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