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정래 씨가 최근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br /><br />조정래 작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풀꽃도 꽃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99%가 개·돼지라면 개·돼지가 낸 세금을 받고 살아온 그는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br /><br />또 "신분제도를 공고히 해야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교육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서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됐다"고 개탄했습니다.<br /><br />2013년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신작 '풀꽃도 꽃이다'는 대학입시를 위해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고발한 작품입니다.<br /><br />임수근 [sgl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71214074339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