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제13차 전원회의가 어제 오후 5시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시작돼 지금 이 시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시작에 앞서 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합의를 통한 '의결'이 의미가 있는 만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하지만 시작 발언에 나선 근로자·사용자 위원 모두 지난 12차 전원회의가 끝나고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구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 막판 협상의 어려움을 예고했습니다.<br /><br />앞서 공익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하한선으로 6천2백53원을, 상한선으로 6천8백38원의 중재안을 제시하고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br /><br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용부 장관이 임금을 고시해야 하는 다음 달 5일의 20일 전인 오늘(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합니다.<br /><br />이승훈 [shoony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1601242198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