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기반이 되는, 정밀 지도 반출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됩니다.<br /><br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는 다음 달 초 2차 회의를 열어 지도 반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br /><br />앞서 지난달 중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해 정밀 지도 반출은 어렵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지만,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포켓몬고' 열풍을 계기로 분위기가 바뀔지 주목됩니다.<br /><br />하지만 구글 지도가 아닌 국내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면 '포켓몬고' 게임 출시가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고, 구글 코리아 역시 '포켓몬고'와 지도 반출은 별개라는 입장이어서 결정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br /><br />구글은 지도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10년 국내 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고, 지난달 다시 요청서를 제출해, 다음 달 25일까지는 결론이 나야 합니다.<br /><br />이정미[smiling3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72721454532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