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새누리당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8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일 첫 합동연설회를 엽니다.<br /><br />연설회에서는 비박계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br /><br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br /><br />당 대표를 놓고 후보들의 레이스가 시작됐는데요, 첫 연설회 관심입니다.<br /><br />어디서 열립니까?<br /><br />[기자]<br />내일 연설회는 경남 창원에서 진행됩니다.<br /><br />창원은 친박계 이주영 후보의 지역구이죠, 그래서 비박계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br /><br />정병국 후보 측은 영남권 연설회 장소를 왜 하필 특정 후보의 '홈그라운드'로 잡았는지 모르겠다며 편파성 시비가 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이처럼 합동연설회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계파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br /><br />연설회에서는 특히 비박계 정병국, 김용태 후보가 어제 정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것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어제 첫 TV 토론회에서도 이주영 후보가 비박 단일화는 계파 청산이나 혁신과는 거리가 멀고 또 다른 패권주의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br /><br />이에 정 후보는 새누리당 친박 말고 또 다른 계파가 어디에 있느냐며, 친박 패권주의 청산이 혁신이라고 맞받았습니다.<br /><br />[앵커]<br />더민주의 당권 주자들 소식도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다음 달 5일, 본선행 티켓 3장을 위한 예비경선을 앞두고 4명의 후보들, 컷오프 통과를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오늘은 제주시갑·을과 서귀포시에서 대의원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부분 후보들이 제주로 넘어가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br /><br />더민주 전당대회 본선에 오르면 만 4천 명에 달하는 전국 대의원들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합니다.<br /><br />또 예비경선 유권자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들도 대의원들의 민심을 무시할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들과 표심을 사는 게 중요합니다.<br /><br />오늘 추미애, 이종걸, 김상곤 후보가 제주 대의원대회 참석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고, 송영길 후보는 제주에 캠프 조직본부장을 파견한 뒤, 본인은 부산과 서울지역 대의원대회를 오가고 있습니다.<br /><br />각 후보는 또 예비경선 유권자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중앙위원 350명을 상대로 개별 접촉을 이어가며 컷오프 통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3014015400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