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제때 탈출하지 못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br /><br />이런 참사를 막기 위한 '탈출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br /><br />지난 6월, 중국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려 35명이 숨졌습니다. <br /><br />지난달 타이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에서 불이나 26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는데요.<br /><br />만약 탈출구가 있었더라면 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br /><br />여기에 중국 광둥 성이 승객들이 쉽게 탈출할 수 있는 버스를 선보였습니다.<br /><br />이 버스에는 8개의 긴급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br /><br />이 버튼만 누르면 이렇게 9개의 창문이 열려 쉽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br /><br />창문은 일반 버스보다 크고 낮게 설계돼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탈출하기에 어려움이 없는데요.<br /><br />뿐만 아니라 버스 외부 스크린에는 'SOS' 라는 구조요청 신호가 표시되고,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정보가 자동으로 통제실에 전송됩니다.<br /><br />조만간 중국 도로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 탈출 버스, 버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0111003330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