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또다시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벌써 12년째 억지가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일본 측 관계자를 직접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br /><br />국방부가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들였는데요, 이어서 외교부도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죠?<br /><br />[기자]<br />정부가 마루야마 코헤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대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습니다.<br /><br />지난 6월 벳쇼 고로 전 주한 일본 대사가 다른 자리로 간 뒤 주한 일본 대사가 지금은 공석이고, 그 자리를 총괄공사가 대신 맡고 있어서 그 아래 총괄공사 대리를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외교부는 이에 앞서 논평도 따로 내서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방위백서에 포함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또 일본 정부는 역사를 직시해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중단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앞서 국방부도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우리 정부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br /><br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일본 측에 올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br /><br />또 공식 항의문도 전달하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거두어들이라고 압박했습니다.<br /><br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도 일본 방위성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쓰고 각종 지도에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즉각 바로잡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엄중히 촉구했습니다.<br /><br />아울러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YTN 이선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0216015644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