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증을 취소한 폭스바겐 8만3천 대 차량의 소비자들이 법적 대응에 착수했습니다.<br /><br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인증 취소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 차량 소비자들이 조만간 환불과 손해배상 등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이들은 폭스바겐이 서류를 조작해 인증을 받은 만큼 매매 계약이 사기에 의해 이뤄졌다고 보고 이에 대한 환불과 중고차 가격 하락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할 계획입니다.<br /><br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인증이 취소된 차량 소비자 4천5백여 명은 환경부에 자동차 교체 명령을 내려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br /><br />이들은 청원서에서 폭스바겐이 리콜 계획서를 부실하게 제출하는 등 리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가 기다리지 말고 자동차 교체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양시창 [ysc0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404594519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