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 호화로운 항공 관광 시설을 만들어 공개하는 등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도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조선중앙TV는 10분이 넘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미림항공클럽'이라는 경비행기 관광 시설을 소개했습니다.<br /><br />방송에는 관광용 경비행기가 적어도 7~8대 등장하는데, 실제로 2대가 주민들을 태우고 비행하면서 항공 촬영까지 한 것으로 나옵니다.<br /><br />특히 조종사는 18세 여성이라고 소개하고, 40분 비행 중 평양 상공에서 찍은 시내 모습도 상세하게 공개됐습니다.<br /><br />대북 제재 때문에 외부 항공유 공급이 금지된 상황에서 북한이 항공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제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속뜻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선아 [lees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0408481235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