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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중국 행보 먹구름...사드 갈등 희생양 되나?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Dailymotion

[앵커]<br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보복 차원에서 중국이 한국 연예인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기류가 실제 감지되고 있습니다.<br /><br />김우빈과 수지 등 한류 스타의 중국 팬 미팅이 돌연 연기됐고,<br /><br />배우 유인나도 중국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며 하차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입니다.<br /><br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배우 유인나가 촬영 중인 중국 후난위성 TV의 드라마입니다.<br /><br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인현왕후의 남자'의 중국 리메이크작으로, 막바지 촬영이 한창입니다.<br /><br />그런데 촬영 종료를 코앞에 두고, 유인나의 촬영이 중단됐습니다.<br /><br />며칠 전 하차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는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는 모호한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br /><br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 중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주연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중국 팬 미팅도 돌연 연기됐습니다.<br /><br />주최 측인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는 불가피한 이유로 연기한다고 밝혔는데,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측은 뚜렷한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며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br /><br />한 걸 그룹은 예정됐던 중국 공연을 불과 이틀 앞두고 출연 취소 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br /><br />최근 한중 콘텐츠 교류 차원에서 중국을 방문했던 우리 정부 관계자는 한류 수출이 암초에 부딪힌 징후를 느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br /><br />중국 내 한류의 위축뿐 아니라 국내 문화 산업에 파고든 거대 중국 자본의 이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최영일 / 대중문화평론가 : 콘텐츠 기획사, 나아가 게임회사, 심지어 포털까지도 네이버의 대주주로 들어와 있는데, 이러한 전반적인 중국 자본의 움직임이 작동하면….] <br /><br />중국 내 SNS 등을 통해 험한 여론이 조성되고, 사드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80422022898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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