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경찰이 건설현장 특별단속을 해보니 각종 범죄가 여전히 활개 쳐 안전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여전히 컸습니다.<br /><br />자격증을 불법대여하다 적발된 사람이 무려 천 명을 넘었습니다.<br /><br />이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복선전철 공사 작업 사고 모습입니다.<br /><br />안전 책임자도 없이 안전관리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br /><br />이같이 건설현장에서 인명피해가 계속되자 전국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으로 꾸려진 부정부패팀이 건설현장 비리 단속에 나섰습니다.<br /><br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2천566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29명이 구속됐습니다.<br /><br />적발된 유형 가운데는 부실시공 등 안전사고 유발이 천4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사이비 기자의 금품 갈취와 계약과정 뇌물 수수 등 금품 수수도 적지 않았습니다.<br /><br />특히 검거된 사람 중에는 건설 관련 자격증 관련 범죄가 천150명으로 전체 적발 인원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송원영 / 경찰청 공공범죄수사계장 : 자격증 불법 대여는 부실시공 등으로 연결되어 안전사고로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br /><br />경찰은 토착비리와 민생비리, 생활밀착형 비리를 계속 단속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석 달 동안 의료와 의약 분야 비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br /><br />YTN 이강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421581946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