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지금도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은 하고 있습니다.<br /><br />지자체에서 매년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는데, 미리 공문을 보내 방문 사실을 알려주다 보니 문제가 있는 차는 숨어버리기 일쑤입니다.<br /><br />현장 단속에 쓰이는 장비도 낡아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 측정이 어렵고, 실제로 개선명령이 이뤄지는 경우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br /><br />[해당 업체 택시 기사 : (주행거리)5, 60만km가 넘는 차들을 들어오지 말라고 한 거죠. 연식이 오래되고, 많이 구른 차들….]<br /><br />[구청 관계자 : 사실 배출가스 점검은 여력이 있어야 합니다. 법이 좀 약하더라고요, 강제이행권이 있어야 하는데 약해요.]<br /><br />[송상석 /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 최근 문제가 되는 질소산화물은 측정도 하지 않고 있고 기준조차 없습니다.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급히 개선해야….]<br /><br />[기자]<br />점차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문제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정책부터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br /><br />YTN 김태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1_2016080509172175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