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으로 논란에 휩싸인 독일 폭스바겐이 유럽에서 판매된 차량 850만대를 모두 수리해주기로 했습니다.<br /><br />베라 주로바 EU 소비자 업무 담당 집행위원은 폭스바겐의 수석 협상대표와 만난 뒤 양측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주로바 집행위원은 이번 합의가 중대한 조치라며 폭스바겐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자세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 대상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br /><br />EU 관계자는 벌금이나 보상문제는 각국 사법당국이 사안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유럽에서는 이미 폭스바겐을 상대로 여러 건의 피해보상 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219520464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