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더운 날씨가 과일의 맛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br /><br />일교차가 커야 과일도 제맛을 내는데 요즘처럼 밤낮 구분이 없으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br /><br />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검은색 포도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br /><br />싱싱한 포도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br /><br />올해는 비나 태풍 피해가 없어 수확량이 작년보다 늘었습니다.<br /><br />본격적인 수확 철이 되면서 농민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br /><br />[노재형 / 포도 재배 농민 : 금년에는 기상 조건이 매우 좋아서 태풍도 불지 않고 폭우도 없었기 때문에 포도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약 15% 증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찜통더위 영향으로 포도 맛이 예년 같지 않은 것이 농민들의 걱정입니다.<br /><br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야 하는데 요즘 같은 날씨로는 제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br /><br />수확기를 맞은 배도 더위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br /><br />무더위 여파로 당도는 떨어지고 제대로 자라지도 못했습니다.<br /><br />[엄도홍 / 배 재배 농민 : 올해 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더워서 과일 크기가 작아지고 당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br /><br />과일 맛이 떨어진 것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나무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br /><br />[장영근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 올해 같은 경우에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과수의 뿌리에서 영양분 흡수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나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br /><br />떨어진 상품성 때문에 농민들은 앞으로의 판매가 걱정입니다.<br /><br />예년 같지 않은 풍작이면서도 농민들이 활짝 웃지 못하는 이유입니다.<br /><br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0905005336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