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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교육용 전기료도 손봐야"...논의 본격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한 학교에서는 요금 폭탄 우려 탓에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br /><br />가정용 전기료보다 값비싼 교육용 전기료 때문이라는데요, 정치권이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도 손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안윤학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2일 조기 개학을 한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br /><br />계속되는 폭염 속에 3일 동안 재량 휴업을 결정했습니다.<br /><br />[학교 관계자 : 수업 질도 많이 떨어지고 교사나 학생들이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와 가지고….]<br /><br />교육용 전기요금은 어느 순간 급격히 오르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많이 쓸수록 기본요금이 오르는 구조라 요즘 같은 폭염에도 에어컨을 켜기가 부담스런 상황입니다.<br /><br />교육부가 추산한 올해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는 시간당 kW는 125.8원으로, 산업용 107.4원을 웃돌고 주택용 123.7원보다도 높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여야 정치권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함께 교육용 전기요금도 인하하는 방안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br /><br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 교육용 전기료로 1년에 지출하는 예산이 4천325억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br />[변재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교육용 전기요금은 별도의 비목을 설치해 실질적으로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까지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내일 정부와 한국전력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당·정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전기요금 개편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br /><br />그동안 여러 차례 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전기요금 개편 논의가 유례없는 폭염 속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br /><br />YTN 안윤학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722035719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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